코스닥지수가 보합권에서 등락하다 소폭 내림세로 마감했다.

16일 코스닥지수는 0.16포인트(0.02%) 내린 641.71로 장을 마쳤다.

개인 매수세에 힘입어 강세를 보이기도 했지만 장 후반 기관 중심의 매물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386억원,39억원 순매수했지만 기관은 370억원 매도 우위를 나타냈다.

대형주 중에선 태웅(3.06%) 서울반도체(2.60%) 성광벤드(1.13%) 등이 올랐다.

교육주의 강세가 돋보였다.

정부의 학교 자율화계획 발표에 디지털대성이 8.67% 올랐고,에듀박스(5.33%) 능률교육(4.56%) 메가스터디(2.15%) 등도 강세를 보였다.

뉴프렉스는 광섬유를 내장한 연성인쇄회로기판(PCB) 제조에 관한 특허 취득 소식에 상한가로 치솟았다.

MCS로직(9.33%)은 나노파이버 사업 진출을 재료로 이틀 연속 강세를 보였다.

반면 NHN이 4.19% 급락했고 평산 다음 키움증권 등 1% 남짓 하락했다.

도들샘에임하이는 각각 대규모 유상증자 결정의 여파로 9.85%와 4.23% 떨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