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올 1분기 경제성장률이 10.6%를 기록했다.

11%를 넘던 성장률이 5분기 만에 10%대로 내려앉은 셈이다.

중국 정부는 긴축 기조를 유지해 나갈 방침이다.

과열 경기와 물가 상승이 일단 주춤해졌지만 안심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니기 때문이다.

중국의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정부의 통제 목표선인 4.8%보다 4%포인트가량 높은 수준에 머무르고 있다.

더욱이 외부적으로는 세계적인 경기 침체 가능성과 식량 및 원자재 가격 급등세 등으로 중국 안팎의 경제환경은 악화일로를 걷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