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까지 챙기는 헬스통장

KB국민은행의 '와인정기예금'은 금융권 대표 노후대비 상품이다.

와인처럼 은은한 빛깔과 향을 품고 있는 45~64세 중장년층을 겨냥해 최고 연 5.8% 고금리에 헬스케어,재테크상담 서비스 등을 결합시켜 타 은행들이 부러워하는 히트상품으로 떠올랐다.

지난해 7월 출시하자마자 17일 만에 1조원을 돌파했으며 지난 11일 현재 19만5504계좌에 판매금액이 5조191억원에 달한다.

가입금액 1000만원 이상,1년제로 만기 시에 해지하지 않으면 자동 연장돼 최장 10년까지 예치할 수 있다.

이자 수령 방법은 만기 일시지급식,월 이자지급식 및 연금지급식 등으로 자신의 인생계획에 맞춰 선택할 수 있다.

최고 연 5.8% 고금리를 자랑하지만 기본 이율은 연 5.0%로 그리 높지 않다.

은행에서 요구하는 다양한 조건을 맞춰야 0.8%포인트의 우대금리를 덧붙여 받을 수 있다.

가입시 금연과 규칙적 운동을 다짐하거나,건강검진표를 제출할 경우 연 0.2%포인트를 추가로 준다.

또 요구불예금(직장인우대종합통장 등)과 KB카드 등을 패키지로 가입하는 고객 및 국민은행 첫거래 고객,5년 이상 장기거래 고객,회갑·칠순 고객 등에게 최대 연 0.4%포인트를 제공한다.

퇴직금이나 부동산 매매자금 등을 예치하면 연 0.2%포인트의 특별이율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