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를 비롯한 대형 IT주들이 일제히 강세다.

17일 오전 9시 38분 현재 삼성전자와 하이닉스는 각각 2.30%, 3.24%씩 오르며 나란히 4거래일만에 상승 반전했다. 하이닉스의 경우 인수전이 가속화될 것이란 기대감도 작용하는 것으로 보인다.

전날 사상 최대 실적을 발표한 LG전자는 3.77% 상승하고 있으며, '깜짝 실적' 발표 이후 3거래일 연속 하락했던 LG디스플레이 역시 2.24% 오르며 이틀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그 밖에 삼성전기삼성SDI도 1.75%, 3.10%씩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한경닷컴 박철응 기자 her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