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아이콘' 가수 이효리. 그녀가 최근 방송을 통해 선보이고 있는 금시계가 시장에서 구입한 3만원짜리임이 밝혀져 눈길을 끌고 있다.

장안의 화제를 모으고 있는 Mnet <오프더레코드 효리>에서 연출 PD가 직접 취재, 작성하는 <최PD의 레어아이템> 코너에서 이같은 사실이 밝혀진 것.

최재윤 PD는 “원래 이 프로그램의 목적이 이효리의 진짜 생활을 훔쳐보는 컨셉트. 시청자들이 가장 궁금해 하는 것은 효리가 먹고 입고 걸치는 것들의 자세한 정보일 것. 방송에서 효리 스타일이 공개되는 것에서 파장된 팬 서비스!”라며 자신감을 내비친 바 있다.

이에 시청자들이 가장 궁금해 했던 바로 이효리의 황금시계를 조사, 많은 사람들이 당연히 명품일 것이라 예상과는 달리 3만원 짜리 시장제품으로 밝혀졌다.

최 PD는 “패셔니스타라면 비싼 명품에 상대적으로 굉장히 싼 아이템을 믹스 매치 하는 센스는 기본"이라며 이효리의 패션 감각을 높이 사기도 했다.

한편, <오프더레코드 효리>의 인기와 맞물려 시청자들은 이색적인 뒷이야기를 전하고 있는 최PD에 대해 “최PD는 도대체 누구인가?” 등 높은 관심을 드러내고 있다.

디지털뉴스팀 김명신 기자 s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