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상장사 현금성자산 증가..10조2597억원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코스닥 상장사들이 보유한 현금성자산이 지난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기업들은 현금보다 단기금융상품을 선호한 것으로 집계됐다.
17일 증권선물거래소에 따르면 코스닥시장 12월결산 상장법인 982개사 중 비교 가능한 887개사의 결산사업보고서상 현금성자산은 지난해말 10조2597억원으로, 전년대비 6.04%(5839억원) 증가했다.
현금성자산은 현금과 수표, 당좌예금 등 대차대조표상의 현금 및 현금성자산과 단기금융상품(정기예금, 정기적금, 기타 정형화된 상품으로 단기자금 운용목적으로 소유하거나 기한이 1년 내 도래하는 것)을 더해 산출했다.
내용 면에서는 단기금융상품이 4조8609억원으로 전년대비 11.89% 늘어나는 등 큰 폭의 증가세를 보인 반면 현금 및 현금성자산은 5조3988억원으로 1.27% 증가하는데 그쳤다.
또한 벤처기업(1개사당 평균 102억원)보다는 일반기업(122억원)의 현금성자산 보유가 많았고, 업종별로는 통신서비스업과 종합건설업, 인터넷기업 순으로 나타났다.
한경닷컴 변관열 기자 bky@hankyung.com
17일 증권선물거래소에 따르면 코스닥시장 12월결산 상장법인 982개사 중 비교 가능한 887개사의 결산사업보고서상 현금성자산은 지난해말 10조2597억원으로, 전년대비 6.04%(5839억원) 증가했다.
현금성자산은 현금과 수표, 당좌예금 등 대차대조표상의 현금 및 현금성자산과 단기금융상품(정기예금, 정기적금, 기타 정형화된 상품으로 단기자금 운용목적으로 소유하거나 기한이 1년 내 도래하는 것)을 더해 산출했다.
내용 면에서는 단기금융상품이 4조8609억원으로 전년대비 11.89% 늘어나는 등 큰 폭의 증가세를 보인 반면 현금 및 현금성자산은 5조3988억원으로 1.27% 증가하는데 그쳤다.
또한 벤처기업(1개사당 평균 102억원)보다는 일반기업(122억원)의 현금성자산 보유가 많았고, 업종별로는 통신서비스업과 종합건설업, 인터넷기업 순으로 나타났다.
한경닷컴 변관열 기자 bk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