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명함.보고서에 디자인 슬로건 넣는다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기아자동차는 디자인의 중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시키기 위해 21일부터 디자인 슬로건을 각종 사무용품과 문서 양식에 넣기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디자인 슬로건이 적용되는 용품은 기아차 임직원들의 명함,업무에 자주 사용하는 결재판,서류철,보고서 표지,전자문서 등이며 사내 자동판매기 등에 쓰이는 종이컵에도 디자인 슬로건이 들어간다.
기아차의 디자인 슬로건은 'DESIGN'의 철자 중 'S'를 호기심을 뜻하는 '?'(물음표)로,'I'를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의미하는 전구 그림으로 바꿔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
회사측은 고객의 생활에 끊임없이 물음을 던져 보다 나은 가치를 창출하고자 하는 경영철학을 담았다고 설명했다.
기아차는 2006년 세계 3대 자동차 디자이너 중 한명으로 꼽히는 피터 슈라이어 부사장을 디자인총괄 임원으로 영입한 데 이어 지난해 디자인을 주제로 한 기업 광고를 선보이는 등 디자인 경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기아차 관계자는 "디자인을 경쟁력 강화를 위한 핵심 요소로 삼아 기아차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데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유승호 기자 usho@hankyung.com
디자인 슬로건이 적용되는 용품은 기아차 임직원들의 명함,업무에 자주 사용하는 결재판,서류철,보고서 표지,전자문서 등이며 사내 자동판매기 등에 쓰이는 종이컵에도 디자인 슬로건이 들어간다.
기아차의 디자인 슬로건은 'DESIGN'의 철자 중 'S'를 호기심을 뜻하는 '?'(물음표)로,'I'를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의미하는 전구 그림으로 바꿔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
회사측은 고객의 생활에 끊임없이 물음을 던져 보다 나은 가치를 창출하고자 하는 경영철학을 담았다고 설명했다.
기아차는 2006년 세계 3대 자동차 디자이너 중 한명으로 꼽히는 피터 슈라이어 부사장을 디자인총괄 임원으로 영입한 데 이어 지난해 디자인을 주제로 한 기업 광고를 선보이는 등 디자인 경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기아차 관계자는 "디자인을 경쟁력 강화를 위한 핵심 요소로 삼아 기아차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데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유승호 기자 ush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