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자 윤다훈이(44)이 오는 8월 두 아이의 아빠가 된다.

지난해 5월 20살 대학에 다니는 딸 아이가 있는 상태에서 11살 연하의 남윤정씨와 화촉을 올린 윤다훈은 21년만에 두 아이의 아빠가 되는 것.

윤다훈은 16일 오후 SBS 목동 사옥에서 열린 새 일일 드라마 '애자 언니 민자' (연출 곽영범 극본 윤정건)의 제작발표회에 참여해 가족에 대한 애정을 표현하기도 했다.

윤다훈은 올해 8월 둘째 아이가 태어날 예정이라고 밝히며 "아이의 태명이 은별이다. 초음파로 움직임을 처음 봤는데 기분이 묘했다."라며 "책임감도 느껴지고 더 열심히 살아야겠다는 의욕이 생겼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그는 21년 만에 다시 아빠가 된다는 생각에 감회가 남다르다며 "가족에 대한 책임감도 더욱 커졌다"라고 설명했다.

윤다훈의 첫때딸 하나는, 특히 동생이 생긴다는 소식을 듣고 누구보다 기뻐했다고.

윤다훈은 지난 2006년 SBS TV '돌아와요 순애씨' 이후 2년 만에 SBS TV 일일극 '애자 언니 민자'로 브라운관에 컴백할 예정이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