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작곡가 조영수(32)와 그룹 샵 출신 이지혜(28)가 열애설에 휩싸였다.

이번 열애설은 조영수가 최근 선보인 '올스타 2집' 수록곡 중 '내사랑 곰돌이'를 이지혜가 부른 가운데, '조영수의 별명이 '아기곰 푸우'인 것과 관련해 그 곰돌이가 조영수 아니냐'며 의혹을 불러일으킨 것.

그러나 조영수 측의 한 관계자는 17일 한경닷컴과의 전화통화에서 "열애설 보도를 접했다. 그러나 사실과 다르다"면서 "이들은 그냥 매우 친한 친구이자 오빠 동생 사이다"라고 사실과 다름을 못박았다.

이어 "조영수 작곡가가 이번에 선보이는 올스타 2집 중 '내사랑 곰돌이'라는 곡이 있는데, 조영수의 별명이 아기곰 푸우다. 그리고 가사 중 '토라지고 하지만 오빠를 사랑해' 라는 가사가 있는데 이 곡을 이지혜가 불러 이번 오해를 산 것 같다"고 해명했다.

또한 모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조영수가 이지혜와 연인사이임을 밝힌 것과 관련, 당황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며 이지혜는 친한 동생임을 재차 강조했다.

한편, 조영수는 SG워너비, 씨야, 백지영, 이지혜 등이 참여한 '조영수+올스타 2집'을 발표했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