듀오 더 자두의 보컬 자두가 3년 만에 정규 5집 'Happy Network'를 들고 솔로로 컴백한다.

더 자두는 2001년 데뷔, '잘가' '대화가필요해' '김밥' '놀자' '식사부터 하세요' 등을 히트시키며 팬들의 큰 사랑을 받은 바 있다.

그러나 2006년 소속사와 계약 만료로 더 자두의 멤버 자두와 강두는 잠정적인 해체를 한 후, 새 멤버 마루를 영입 디지털싱글 '식사부터 하세요'로 활동을 이어갔다.

영화 '미녀는 괴로워' 등으로 유명한 모던 락 밴드 그룹 러브홀릭의 멤버 이재학이 프로듀싱을 맡은 이번 5집 앨범 'Happy Network' 는 총 12곡으로 구성돼 있으며 전체적인 음악 색깔은 앨범부제 'Happy Network'처럼 행복하고 즐거운 정서를 가진 곡들이 주를 이루고 있다.

타이틀곡 ‘커피한잔’은 프로듀서 이재학이 영국 유학중에 창작한 곡으로 빠른 셔플 리듬속에 피아노가 표현할 수 있는 Rock'roll적인 흥겨움과 반복적인 멜로디와 가사가 곡의 임팩트를 더해주며 자두만의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자두는 오는 22일 5집 발매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할 예정이다.

디지털뉴스팀 김명신 기자 s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