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도 이원희 선수가 추성훈 선수에 대한 발언으로 난감한 상황에 처하자 미니홈피에 사과의 글을 올렸다.

지난 2월 MBC '무릎팍도사'에 출연했던 추성훈 선수가 유도계의 파벌문제를 언급한 데 대한 파벌문제가 아닌 추 선수의 태도에 문제가 있었다고 지적했기 때문이다.

이원희 선수는 모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큰 선수가 되기 위해서는 모든 걸 극복해야 한다'는 발언을 했고, 이 보도를 접한 네티즌들의 비난이 점점 커지기 시작했다.

이원희 선수 발언에 대한 파문이 확산되자 급기야 이원희 미니홈피에는 공식적인 사과문이 올라왔으며 이후 미니홈피는 폐쇄됐다.

이원희 선수는 미니홈피를 통해 "깊이 반성하고 있습니다. 본의 아니게 기사가 너무 자극적으로 나간 것 같습니다. 저도 기사를 보고 너무 마음에 들지 않아서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제 뜻은 그게 아니었는데 추성훈 선수와 팬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 라는 글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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