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은행은 17일 러시아 모스크바에 사무소를 개설하고 개점식을 가졌다.

모스크바 사무소는 러시아 시장 조사와 함께 현지 진출 한국기업ㆍ교민에 대한 금융상담 업무를 주로 하고 한국과 교역하는 러시아 기업들과도 거래를 할 예정이다.

외환은행은 향후 모스크바 사무소를 현지법인으로 전환할 계획이다.

외환은행은 세계 2위의 원유 매장국으로 고성장하고 있는 러시아 시장에 진출하기 위해 2004년부터 준비해왔다.

박준동 기자 jdpow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