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가요계에 힙합 전사들의 활약이 돋보일 예정이다.

힙합그룹의 선두주자 에픽하이와 힙합계 악동 MC몽이 새로운 앨범을 들고 팬들 곁으로 돌아오는 것.

이들은 모두 5집 앨범 'pieces, part one'과 4집 ‘Show’s Just Begun(쇼는 시작됐다)’로 17일 전격 컴백, 인기몰이에 나선다.

특히 에픽하이와 MC몽 모두 앨범 발매 전부터 큰 관심을 모은 바 있어 이들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는 상황.

에픽하이의 경우, 타이틀곡 'one'(원)을 비롯해 가수 윤하가 피처링에 참여한 곡 '우산' 등 수록곡 대부분이 벌써부터 큰 인기를 모으고 있으며, MC몽 또한 타이틀곡 ‘서커스’를 비롯해 박정현, 양파, 빅마마가 피처링한 곡들과 박예진의 지원사격 등으로 화제를 낳고 있다.

특히, 가수 윤하는 17일 오전 자신의 미니홈피 대문글을 'Epik high 5집 초 대박이죠♥'라고 변경하며 에픽하이 5집을 칭찬하는 글을 올려 눈길을 끌었다.

윤하는 '에픽하이 만세 / 우산만세 만만세 / 5집 대박 초대박 / 모두 밝은 경로로 듣길 바래바래바래! / 정말 열심히 만든 앨범 캬홍'이라 적어 5집 발매를 앞두고 음원 불법유출로 마음 고생을 한 에픽하이에게 격력의 메시지를 남기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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