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수목드라마 '온에어'에서 장기준 사장 역할을 맡고 있는 이범수가 숨여놓은 노래 실력을 뽐내 인기몰이에 나섰다.

인간미 넘치는 매니지먼트 사장역을 맡고 있는 이범수는 전람회의 '취중진담'을 열창했고 현장에 있던 배우를 비롯 스탭들에게도 큰 박수를 받았다는 후문.

지난 7일 강화도의 한 펜션에서 촬영된 이 장면은 '온에어'> 극중 드라마인 ‘티켓 투 더 문’의 타이틀 촬영 후 배우들과 스태프들이 바비큐 파티에 모인 자리에서 매니저인 장기준(이범수)이 노래하는 장면으로 연출됐다.
모닥불을 피워놓고 잔잔한 분위기로 연출된 이 장면에서 이범수는 뛰어난 가창력과 감미로운 목소리로 취중진담을 불렀고 이 장면에서 함께 있던 모든 이들이 이번수에 노래 실력에 매료됐다.

촬영관계자는 “대본상에 정해져 있던 곡을 바꾸어 현장에서 정한 곡임에도 미리 연습이라도 한 듯 즉석에서 멋들어지게 불러 훌륭히 소화해낸 이범수의 노래 실력에 모두가 깜짝 놀랐다”고 전했다.

수목극 1위를 기록하며 인기리에 방영되고 있는 '온에어'는 오는 12회부터 '티켓 투 더문'의 제작과정이 본격적으로 전개되 더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한편, 이범수는 최근 SBS '김정은의 초콜릿'과 '이적의 텐텐클럽'에서 멋진 라이브로 숨겨놓은 노래실력을 공개해 호평을 받기도 했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