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맥주, 지주사 전환 후 사업회사에 주목-CJ證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CJ투자증권은 17일 지주사 전환후 사업회사인 하이트맥주의 가치 상승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이 증권사 이경민 연구원은 "하이트맥주는 16일 공시를 통해 올해 7월1일부터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한다고 밝혔다"며 "분할 후 존속회사는 투자사업을 영위하는 하이트홀딩스(가칭)이며 분할 신설회사는 주류사업부분 등을 포함한 주요 제조사업부문 일체를 영위하는 하이트맥주(가칭)"라고 설명했다.
존속회사 주주들이 지분율대로 신설법인 주식을 나눠갖는 인적분할이라는 점에서 투자자 가치와 기업의 기본가치는 변화가 없을 것으로 전망했다.
분할 후 하이트홀딩스의 기업가치는 진로 상장여부 및 상장가격에 따라 연동할 것이라는 점에서 불확실성이 상존한다고 이 연구원은 분석했다.
그러나 사업회사인 하이트맥주는 진로 상장 리스크 해소, 3분기 맥주산업 성수기, 스포츠 이벤트(베이징올림픽) 수혜 등으로 긍정적인 주가 흐름이 전개될 것으로 예상했다.
또 분할 후 하이트홀딩스가 하이트맥주 지분을 7.3% 보유하게 돼 향후 대주주의 주식스왑이 예상된다는 점도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
지주회사 체제 전환 후 사업회사는 홀딩스에 대한 대주주 지분 상승을 위해 주주가치를 제고할 가능성이 존재하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
이 증권사 이경민 연구원은 "하이트맥주는 16일 공시를 통해 올해 7월1일부터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한다고 밝혔다"며 "분할 후 존속회사는 투자사업을 영위하는 하이트홀딩스(가칭)이며 분할 신설회사는 주류사업부분 등을 포함한 주요 제조사업부문 일체를 영위하는 하이트맥주(가칭)"라고 설명했다.
존속회사 주주들이 지분율대로 신설법인 주식을 나눠갖는 인적분할이라는 점에서 투자자 가치와 기업의 기본가치는 변화가 없을 것으로 전망했다.
분할 후 하이트홀딩스의 기업가치는 진로 상장여부 및 상장가격에 따라 연동할 것이라는 점에서 불확실성이 상존한다고 이 연구원은 분석했다.
그러나 사업회사인 하이트맥주는 진로 상장 리스크 해소, 3분기 맥주산업 성수기, 스포츠 이벤트(베이징올림픽) 수혜 등으로 긍정적인 주가 흐름이 전개될 것으로 예상했다.
또 분할 후 하이트홀딩스가 하이트맥주 지분을 7.3% 보유하게 돼 향후 대주주의 주식스왑이 예상된다는 점도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
지주회사 체제 전환 후 사업회사는 홀딩스에 대한 대주주 지분 상승을 위해 주주가치를 제고할 가능성이 존재하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