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들이 즐겨신는 뒷굽이 높은 신발 '하이힐'. 여성들에게 하이힐은 패션의 의미를 떠나 자신감을 북돋아 주는 기능이 있어 상징적인 의미를 갖고 있기도 하다.

직장생활을 하다 보면 업무적인 능력 외에도 자신을 돋보이게 하는 하이힐 같은 요소가 필요할 때가 있다.

직장인들은 주로 이런 '하이힐 요소'들을 얼마나 가지고 있을까에 대해서 온라인 취업 사이트 사람인( www.saramin.co.kr)과 리서치 전문기관 폴에버(www.pollever.com)와 함께 직장인 1,411을 대상으로 “귀하는 직장생활에서 자신을 돋보이게 하는 하이힐 요소를 가지고 있습니까?”라는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의 58%가 ‘있다’라고 답했고, 자신이 가지고 있는 가장 큰 하이힐 요소로는 성실성(44.8%)이라고 답했다.

다음으로는 ‘사교성’(34.6%), ‘커뮤니케이션 능력’(25.6%), ‘깍듯한 예절’(22%), ‘유머감각’(21.9%), ‘빠른 눈치’(18.9%), ‘준수한 외모’(17.7%), ‘열정’(17.3%) 등의 순이었다.

직장 생활에 가장 도움이 되는 하이힐 요소는 ‘커뮤니케이션 능력’(23.2%)을 첫 번째로 꼽았다. 이어 ‘사교성’(20.3%), ‘성실성’(12.1%), ‘넓은 인맥’(8.6%), ‘유머감각’(5.7%), ‘처세술’(4.7%), ‘준수한 외모’(4.5%), ‘외국어 능력’(4.2%) 등이 있었다.

하이힐 요소를 가지기 위해 노력하는지를 묻는 질문에는 76.9%가 ‘하고 있다’라고 대답했다.

노력하는 방법으로는(복수응답) ‘관련 책, 잡지를 읽는다’가 51.1%를 차지했다. 그밖에 ‘관련 모임, 동호회 활동을 한다’(29.7%), ‘혼자서 연습한다’(22%), ‘전문 자격증을 취득한다’(20.9%), ‘멘토에게 도움을 청한다’(14.3%) 등의 의견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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