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었다 가도 간다 .. 하나대투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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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었다 가도 간다 .. 하나대투證
하나대투증권은 18일 최근 지수 상승으로 단기적인 부담이 되긴 하나 추세적 상승은 유효하다는 기존 시각을 유지했다.
곽중보 하나대투증권 애널리스트는 “지난 17일에도 미 증시 급등에 1.36% 갭상승으로 출발했지만, 개인 매물출회로 상승폭을 반이나 반납하는 등 1700중반을 중심으로 공방전이 지속되고 있다”며 “지수 상승시마다 차익실현 매물 출회로 1800선을 넘기가 만만치 않은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는 “미 금융시장 안정을 확인하기 전에는 자신감 있는 베팅을 하기 쉽지 않기 때문”이라는 판단이다. 미 금융시장 안정은 국내 증시 추세적 상승 반전의 밑거름이나, 미 투자은행의 실적발표가 마무리 될 때까지 매수세가 주춤 할 수 있다는 점은 부담요인이라는 지적이다.
그러나 “미 금융시장의 안정감이 높아지고 있고, 수급도 호전되고 있으며, 국내 기업 실적도 좋아지고 있다”며 “아직 추격매수가 이르더라도 조정시 매수관점 접근은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기관의 매수여력이 큰 폭으로 호전되지 못한 상황에서 외국인 매매동향이 더욱 중요해졌는데, 이번 반등국면에서 외국인이 매수세를 강화하고 있는 금융, 통신, 건설 업종 등에 대한 관심이 필요하다는 시각이다.
한경닷컴 이혜경 기자 vixen@hankyung.com
곽중보 하나대투증권 애널리스트는 “지난 17일에도 미 증시 급등에 1.36% 갭상승으로 출발했지만, 개인 매물출회로 상승폭을 반이나 반납하는 등 1700중반을 중심으로 공방전이 지속되고 있다”며 “지수 상승시마다 차익실현 매물 출회로 1800선을 넘기가 만만치 않은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는 “미 금융시장 안정을 확인하기 전에는 자신감 있는 베팅을 하기 쉽지 않기 때문”이라는 판단이다. 미 금융시장 안정은 국내 증시 추세적 상승 반전의 밑거름이나, 미 투자은행의 실적발표가 마무리 될 때까지 매수세가 주춤 할 수 있다는 점은 부담요인이라는 지적이다.
그러나 “미 금융시장의 안정감이 높아지고 있고, 수급도 호전되고 있으며, 국내 기업 실적도 좋아지고 있다”며 “아직 추격매수가 이르더라도 조정시 매수관점 접근은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기관의 매수여력이 큰 폭으로 호전되지 못한 상황에서 외국인 매매동향이 더욱 중요해졌는데, 이번 반등국면에서 외국인이 매수세를 강화하고 있는 금융, 통신, 건설 업종 등에 대한 관심이 필요하다는 시각이다.
한경닷컴 이혜경 기자 vix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