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이 아빠' 개그맨 남희석이 아내가 임신 중이라는 깜짝 소식을 전했다.

20일 방송되는 SBS 예능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사돈 처음뵙겠습니다'에서 남희석은 "아내가 둘째 아이를 임신했으며 임신 3개월째다"라고 기쁜 소식을 전한 것.

이날 대구의 한 태권도장에서 한국인 사범과 19세 어린 나이에 결혼한 러시아 며느리 다냐 씨 부부를 만난 남희석은 "여보 미안해"라며 격파실력을 선사, 아내에 대한 미안함과 함께 임신에 대한 고마운 마음을 내비쳐 눈길을 끌기도 했다.

대본에 없던 돌발 상황에 당황한 제작진들은 재차 사실 여부를 확인했고, 남희석은 "임신 3개월이 맞다"고 털어놔 현장에는 축하의 인사가 넘쳤다는 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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