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승 출발했던 코스피 지수가 1770P를 중심으로 지루한 공방전을 이어가고 있다.

18일 오후 1시 25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0.67P(0.04%) 내린 1769.34P를 기록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과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하는 기관의 힘겨루기가 팽팽하다.

외국인은 1642억원 순매도, 기관은 1339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개인은 108억원 매수우위다.

프로그램 매매는 2247억원 매수우위다. 차익이 1515억원 순매수, 비차익이 732억원 순매수다.

삼성전자와 하이닉스, LG디스플레이가 1%대, LG전자가 3%대 오르며 IT주가 강세를 지속중이다.

중소형 보험주 M&A 이슈로 주목받고 있는 제일화재의 상한가도 지속되고 있다.

태양광관련주의 대장주인 동양제철화학이 오랜만에 6%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반면 금융, 통신업종은 외국인의 매도로 각각 2%대, 1%대 하락하고 있다.

이 시각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상한가 5개 종목을 포함 374개 종목이 오르고 있으며, 하한가 1개 종목을 포함해 392개 종목이 하락하고 있다. 보합종목은 85개다.

한경닷컴 이혜경 기자 vix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