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연이은 상승세에 시가총액 20조를 넘어서면서 시총 순위도 한국전력을 넘어 6위를 차지했다.

18일 오전 11시 44분 현재 LG전자는 전날대비 3500원(2.58%) 오른 13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씨티그룹, CS, CLSA 등 외국계 증권사를 통한 매수주문이 몰리고 있다. 외국계 매수세는 7만주를 육박하고 있으며, 프로그램 매수세 또한 25만주에 달하고 있다.

LG전자는 1분기 실적이 '어닝 서프라이즈'라는 긍정적 분석과 함께 이틀 연속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다만 차익매물 출회와 경기 둔화에 대한 지나친 우려로 주가가 단기간 조정을 받을 수 있으나, 차익매물을 소화하고 나면 다시 관심의 초점은 실적으로 돌아서면서 주가가 상승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