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빈, 제대후 첫 작품… 봉준호 감독 신작 ‘마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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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 제대후 출연작을 고심해왔던 배우 원빈이 봉준호 감독의 신작 '마더'로 4년만에 스크린에 컴백한다.
영화 '마더'는 살인사건에 휘말린 아들을 위해 작고 나약한 몸으로 홀로 세상과 맞서는 한 어머니의 슬프로 아름다운 모정을 그린 영화로 원빈은 이 영화에서 28살 다 자란 어른임에도 불구하고 어머니의 애간장을 태우는 아들 역을 맡았다.
원빈은 극중 스물여덟의 나이답지 않게 선량함과 순진함이 공존하는 캐릭터를 연기하게 된다.
그동안 군 복무 후 여러 작품의 러브콜 속에서도 신중한 모습을 보였던 원빈은 이번 영화로 스타보다는 배우로 남고 싶은 의지를 내비친 것으로 볼 수 있다.
올 가을 촬영을 시작해 내년 초에 개봉 예작인 봉준호 감독의 신작 '마더'는 원빈과 김혜자의 캐스팅으로 화제를 모으며 관심을 받고 있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