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AI 피해농가 금융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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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대해 대출금 이자 납입을 연기하고 긴급 자금을 대출해주는 등 금융 지원에 나선다고 18일 발표했다.
지원대상은 살처분 등 방역조치로 피해를 입은 축산농가다.
농협은 우선 가계자금 3000만원,기업자금 3억원 한도로 피해액만큼 평소보다 0.5%포인트 낮은 금리로 대출하기로 했다.
주택담보대출의 경우 3개월 변동 CD금리에 1.0%포인트를 가산한 수준이다.
설정비 등 각종 대출 관련 수수료는 모두 면제된다.
대출금 이자와 할부상환금도 6개월간 납입유예되기 때문에 초기 상환 부담이 전혀 없다.
농협은 또 이미 대출을 받는 농가에 대해서는 이자와 할부상환금 납입을 6개월간 유예해주기로 했으며 만기가 된 대출금은 기한을 연장해주기로 했다.
담보가 부족한 농가에는 농업신용보증기금의 특례보증을 1인당 3억원까지 제공해줄 방침이다.
한편 최원병 농협중앙회장은 이날 AI 발생으로 방역 활동이 벌어지고 있는 경기도 평택시 포승지역을 방문해 피해농가 주민을 격려했다.
농협중앙회 임직원 200여명도 전북 김제시 용지면 양계농가를 찾아 닭 살처분 작업을 도왔다.
농협중앙회는 AI 발생 후 지금까지 통제초소 14곳을 전담 운영해왔으며 살처분,소독활동 등에 매일 150명을 파견했다.
또 생석회 1만9000포(380t),방역복 6000벌,방역차량 17대,사료차량 2대 등을 지원했다.
김인식 기자 sskiss@hankyung.com
지원대상은 살처분 등 방역조치로 피해를 입은 축산농가다.
농협은 우선 가계자금 3000만원,기업자금 3억원 한도로 피해액만큼 평소보다 0.5%포인트 낮은 금리로 대출하기로 했다.
주택담보대출의 경우 3개월 변동 CD금리에 1.0%포인트를 가산한 수준이다.
설정비 등 각종 대출 관련 수수료는 모두 면제된다.
대출금 이자와 할부상환금도 6개월간 납입유예되기 때문에 초기 상환 부담이 전혀 없다.
농협은 또 이미 대출을 받는 농가에 대해서는 이자와 할부상환금 납입을 6개월간 유예해주기로 했으며 만기가 된 대출금은 기한을 연장해주기로 했다.
담보가 부족한 농가에는 농업신용보증기금의 특례보증을 1인당 3억원까지 제공해줄 방침이다.
한편 최원병 농협중앙회장은 이날 AI 발생으로 방역 활동이 벌어지고 있는 경기도 평택시 포승지역을 방문해 피해농가 주민을 격려했다.
농협중앙회 임직원 200여명도 전북 김제시 용지면 양계농가를 찾아 닭 살처분 작업을 도왔다.
농협중앙회는 AI 발생 후 지금까지 통제초소 14곳을 전담 운영해왔으며 살처분,소독활동 등에 매일 150명을 파견했다.
또 생석회 1만9000포(380t),방역복 6000벌,방역차량 17대,사료차량 2대 등을 지원했다.
김인식 기자 sskis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