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서울·평양에 연락사무소 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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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미 중인 이명박 대통령이 17일(현지시간) 워싱턴에서 서울과 평양에 각각 남북 연락사무소를 설치하자고 북한에 제안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워싱턴포스트와 인터뷰를 갖고 "남한이나 북한이나 새로운 자세로 (대화에)임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과거 방식으로는 안 되기 때문에 북한에 상설적인 대화를 제안한다"며 연락사무소 설치 제의 배경을 설명했다.
이와 관련,이동관 청와대 대변인은 "남북 간 대화도 전략적으로 접근할 것이 아니고,진정성을 갖고 실질적 진전이 있도록 해야 한다는 차원에서 이 대통령이 오랫동안 구상해온 것"이라고 전했다.
이 대통령은 남북 경협과 관련,△비핵화 진전에 따른 단계적 지원 △경제적 타당성 △재정 부담 능력 △국민적 합의 등 '4대 원칙'을 제시했다.
이 대통령은 미국 대통령 별장인 캠프 데이비드에서 1박을 한 뒤 19일 부시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 간 현안을 논의한다.
워싱턴=홍영식 기자 yshong@hankyung.com
이 대통령은 이날 워싱턴포스트와 인터뷰를 갖고 "남한이나 북한이나 새로운 자세로 (대화에)임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과거 방식으로는 안 되기 때문에 북한에 상설적인 대화를 제안한다"며 연락사무소 설치 제의 배경을 설명했다.
이와 관련,이동관 청와대 대변인은 "남북 간 대화도 전략적으로 접근할 것이 아니고,진정성을 갖고 실질적 진전이 있도록 해야 한다는 차원에서 이 대통령이 오랫동안 구상해온 것"이라고 전했다.
이 대통령은 남북 경협과 관련,△비핵화 진전에 따른 단계적 지원 △경제적 타당성 △재정 부담 능력 △국민적 합의 등 '4대 원칙'을 제시했다.
이 대통령은 미국 대통령 별장인 캠프 데이비드에서 1박을 한 뒤 19일 부시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 간 현안을 논의한다.
워싱턴=홍영식 기자 ysho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