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이 특검으로 삼성이 주춤거릴 때 기회를 잡아야 한다는 속내를 고스란히 내비쳤다.

이 신문은 이건희 회장을 비롯한 경영진이 대거 기소돼 삼성의 성장전략에 차질이 예상된다며 삼성에 밀렸던 일본 기업들은 세계 시장 점유율을 높일 절호의 기회를 맞았다고 18일 보도했다.

깨끗한 이미지가 중요한 유럽 시장에서 삼성전자가 타격을 입을 것이라는 점도 부각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