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지수가 사흘 만에 소폭 상승세를 기록했다.

코스닥지수는 18일 2.15포인트(0.34%) 오른 643.75에 거래를 마쳤다.

기관과 외국인이 순매도를 기록했지만 개인이 매수 우위를 보이며 오름세로 마감했다.

대형주 중에선 21일 유가증권시장으로 옮겨갈 예정인 LG텔레콤이 4.04% 급등했고 서울반도체(3.10%) 메가스터디(2.82%) NHN(1.38%) CJ홈쇼핑(0.63%)도 강세를 보였다.

인터파크는 옥션의 회원 정보 유출 파문 이후 반사이익에 대한 기대감이 작용하면서 6.43% 올랐다.

한국선재는 슈퍼개미로 유명한 박성득씨가 지분 10.91%를 보유하고 있다고 신고하면서 12.90% 급등했다.

케너텍은 한국전력과 인도네시아 석탄물류터미널 개발 사업에 나선다는 소식에 힘입어 7.37% 올랐다.

반면 하나로텔레콤이 3.88% 하락했고 평산(-3.63%) 성광벤드(-2.28%) 포스데이타(-1.24%) 코미팜(-0.55%) 등이 약세를 나타냈다.

PW제네틱스는 유상증자에 실패했다는 소식에 이틀 연속 하한가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