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이 중국과 브릭스 시장을 대신할 투자처로 중동을 주목하고 있습니다. 삼성증권이 주최한 중동지역 투자설명회를 이승필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삼성증권은 중동의 아부다비 국립은행 관계자를 초청해 중동지역 투자 설명회를 열고 투자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최근 중동지역은 국제 유가가 급상승하면서 오일달러가 넘처나 자국내 인프라 구축에 적극 나서고 있습니다. 아랍에미리트 연합의 구성국가인 아부다비는 현재 135조원의 건설 프로젝트가 진행중이며 2010년까지 250조원을 추가로 투입할 계획입니다. 아랍에미리트연합의 또 다른 구성국인 두바이의 두배가 넘는 규모입니다. 아부다비는 아랍에미리트연합 전체 GDP의 60%를 차지하고 있으며 석유매장량과 천연가스 생산량은 세계 5위 수준입니다. 인터뷰)장석훈/삼성증권 이사 "중동은 마지막 블루오션입니다. 최근 붐이 불고 있는 아부다비 부동산에 투자하고 중동 내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사우디 아라비아에 직접 투자하는 상품을 준비 중입니다" 삼성증권은 일단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자금 유치에 나선 뒤 5월부터 일반투자자에게 펀드 상품을 판매할 예정입니다. WOW-TV NEWS 이승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