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교포 앤서니 김(22·나이키골프)이 미국PGA투어 첫 우승 기회를 잡았다.

앤서니 김은 20일(한국시간)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힐튼헤드 하버타운골프링크스(파71)에서 열린 투어 '버라이즌 헤리티지' 3라운드에서 4언더파를 쳐 합계 12언더파 201타(67·67·67)를 기록했다.

단독 선두인 부 위클리(미국)에게 3타 뒤진 단독 2위다.

앤서니 김은 프로 데뷔전이던 2006년 9월 텍사스오픈에서 공동 2위를 한 것이 역대 최고 성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