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공사가 중앙아시아에 있는 키르기스스탄에 '신도시 건설 노하우'를 전수한다.

토지공사는 이스켄데르벡 아이다랄리에프 키르기스스탄 제1부총리의 방한기간(21~24일) 중인 23일 키르기스 국토종합개발과 신도시,관광단지 계획 수립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할 예정이라고 20일 밝혔다.

토공 관계자는 "이번 MOU 체결을 계기로 조만간 신도시 관련실무자들이 키르기스를 방문,신도시.관광단지 후보지 조사.발굴,사업성 검토 작업 등에 착수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키르기스는 수도인 비슈켁 등 주요 도시의 인구집중으로 대규모 주택단지개발과 관광산업육성 등을 추진 중이다.

강황식 기자 his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