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신문이 주최하는 첫 두바이 HR(인적자원)포럼은 인재 육성을 주제로 중동과 심도 있게 토론하는 동시에 고급 외교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인적자원 분야에 있어 중동과 우리는 상호보완성이 강하다.

중동은 정부가 고등교육을 모두 지원해도 국민 교육열이 낮은 반면 우리 교육열은 세계적으로도 유명하다.

중동은 천연자원은 많지만 자체 인재육성 시스템이 약하고 우리는 그 반대인 셈이다.

중동은 자원빈국인 한국이 어떤 인재양성 시스템을 통해 부국이 될 수 있었는지 궁금해하고 있다.

이번 포럼은 한국에게도 좋은 기회다.

중동에 대한 지식이 부족한 상황에서 중동의 정부 정책 등을 이해하는 기회가 될 것이다.

개인적으로는 외국 대학 등이 모여 있는 날리지빌리지를 직접 둘러보고 두바이 정부 등의 유치정책 등도 살펴볼 수 있게 돼 기쁘다.

한국 대학들이 두바이에 진출할 수 있는 방안도 모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