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美·日순방] 부시 7월 답방때 미래전략 구체화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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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의 7월 답방은 한·미 관계를 한층 공고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캠프 데이비드 정상회담이 한국의 새 정부 출범 이후 양국 간 탐색전의 성격이 강했다면 부시 대통령의 답방에서는 보다 구체적인 의제를 놓고 대화가 오갈 가능성이 높다.
무엇보다 이번 정상회담에서 합의한 21세기 전략적 미래 동맹 관계의 세부적인 추진 방안을 밀도 있게 논의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미 두 정상은 관계 장관들에게 구체적인 방안을 준비토록 지시해 놓고 있다.
부시 대통령 답방 때는 이를 기초로 한·미 관계를 전반적으로 업그레이드하는 결실이 나올 가능성이 높다는 게 전문가들의 관측이다.
특히 이번 회담에서 채택하지 못한 합의문이나 공동선언문이 부시 대통령 답방 때는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여기에는 전략적 동맹관계의 세부 내용이 주로 담길 것이라는 게 양국의 공통된 견해다.
전략 동맹의 개념이 이처럼 구체적으로 적용될 경우 한·미 양국은 전분야에 걸쳐 최고 수준의 결속력을 갖출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된다.
이는 당장 한·미 FTA(자유무역협정)비준에 힘을 실어주는 이론적 기반이 될 수 있다.
또 북핵사태 공조는 물론 주한미군 현 수준 유지,한국의 미국산 무기구매국(FMS) 지위 격상,한국의 미 비자면제프로그램(VWP) 가입,한·미 청소년 교류 네트워크 구축,평화유지군(PKO) 활동,기후변화,에너지 안보,환경,재난구조,초국가적 범죄 및 전염병 퇴치,다자외교 무대에서의 공조체계 구축 등 다방면의 긴밀한 협력으로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캠프 데이비드=홍영식 기자 yshong@hankyung.com
이번 캠프 데이비드 정상회담이 한국의 새 정부 출범 이후 양국 간 탐색전의 성격이 강했다면 부시 대통령의 답방에서는 보다 구체적인 의제를 놓고 대화가 오갈 가능성이 높다.
무엇보다 이번 정상회담에서 합의한 21세기 전략적 미래 동맹 관계의 세부적인 추진 방안을 밀도 있게 논의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미 두 정상은 관계 장관들에게 구체적인 방안을 준비토록 지시해 놓고 있다.
부시 대통령 답방 때는 이를 기초로 한·미 관계를 전반적으로 업그레이드하는 결실이 나올 가능성이 높다는 게 전문가들의 관측이다.
특히 이번 회담에서 채택하지 못한 합의문이나 공동선언문이 부시 대통령 답방 때는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여기에는 전략적 동맹관계의 세부 내용이 주로 담길 것이라는 게 양국의 공통된 견해다.
전략 동맹의 개념이 이처럼 구체적으로 적용될 경우 한·미 양국은 전분야에 걸쳐 최고 수준의 결속력을 갖출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된다.
이는 당장 한·미 FTA(자유무역협정)비준에 힘을 실어주는 이론적 기반이 될 수 있다.
또 북핵사태 공조는 물론 주한미군 현 수준 유지,한국의 미국산 무기구매국(FMS) 지위 격상,한국의 미 비자면제프로그램(VWP) 가입,한·미 청소년 교류 네트워크 구축,평화유지군(PKO) 활동,기후변화,에너지 안보,환경,재난구조,초국가적 범죄 및 전염병 퇴치,다자외교 무대에서의 공조체계 구축 등 다방면의 긴밀한 협력으로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캠프 데이비드=홍영식 기자 ysho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