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상공회의소는 21일부터 5박6일간 스페인 마요르카,마드리드에 경제사절단을 파견한다고 20일 밝혔다.

박용만 두산인프라코어 회장(한-스페인 민간경제협력위원회 위원장)을 단장으로 하는 사절단에는 두산건설, 루펜리, 한진해운 등 스페인 진출에 관심있는 기업 임직원 30여 명이 참석한다.

사절단은 마요르카에서 한-스페인 경제협력위원회 합동회의와 발레아레스 지역 상업관광에너지부 장관 면담, 대한상의-마요르카상의 공동 양국 기업인 오찬 등을 가질 예정이다.

마드리드에서는 현지 통신기업 텔레포니카 견학, 대한상의-스페인 상의연합회와의 간담회 등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대한상의 관계자는 "이번 사절단 파견으로 다른 유럽국가에 비해 미흡한 수준에 머물고 있는 스페인지역과의 교역,협력관계 증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미희 기자 iciic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