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제철화학이 태양광 사업 관련 실적 호조 전망에 힘입어 장중 사상 최고가를 기록하며 40만원을 눈앞에 두고 있다.

동양제철화학은 지난 주말 2.88% 오른 37만4000원으로 마감하며 3일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특히 이날 씨티그룹 창구를 통해 13만여주의 매수 주문이 쏟아지며 39만5000원에 매매가 이뤄져 종전 장중 사상 최고가(39만3000원)를 경신했다.

이 같은 주가 강세는 최근 태양전지 제조에 주원료로 쓰이는 폴리실리콘에 대한 수주가 이어지고 있는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이에 따라 국내외 증권사들의 '매수' 추천도 이어졌다.

하나대투증권은 "세계적으로 공급 부족에 시달리고 있는 폴리실리콘의 생산능력 확대를 내부적으로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며 목표주가 70만원을 유지했다.

이 목표주가는 국내외 증권사 가운데 가장 높은 수준이다.

김재후 기자 h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