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부천에 '그린 스토어' … 10월 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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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국내 대형 마트에도 '그린 스토어(green store.친환경 매장)'가 처음 들어선다.
영국 최대 유통기업 테스코의 국내 관계사 홈플러스는 오는 10월께 경기도 부천 여월매장을 국내 첫 그린 스토어로 선보인다.
홈플러스는 이 매장에 50여 가지 친환경 시설을 설치,이산화탄소 등 오염물질 배출을 최대한 줄일 계획이다.
테스코그룹은 기후 변화에 대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점포 운영 효율화를 위해 태국 등 동남아에서 이 같은 그린 스토어 사업을 적극 펼치고 있다.
방콕에서 남쪽으로 40㎞ 떨어진 살라야의 테스코 로터스 매장 입구에는 20여m 높이의 흰색 풍력 터빈 3개가 눈길을 끈다.
점포 바깥에 작은 연못과 벤치가 있어 마치 공원에 온 듯한 느낌이 든다.
이 매장엔 투명 지붕,바이오 가스 발전기 등 70여 가지 첨단 에너지 절감 기술이 적용되고 있다.
이 곳의 풍력 터빈은 연간 1만㎾ 전기를 생산해 주차장 조명,타이어 공기 주입,휴대폰 배터리 충전 등에 이용된다.
푸드 코트 등에서 나오는 채소 폐기물로 만들어진 바이오 가스는 다시 푸드 코트에서 음식을 조리하는 전력으로 재활용된다.
살라야 매장은 올해 일반 매장에 비해 에너지 30%가량을 감축할 것으로 테스코 측은 예상하고 있다.
방콕=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
영국 최대 유통기업 테스코의 국내 관계사 홈플러스는 오는 10월께 경기도 부천 여월매장을 국내 첫 그린 스토어로 선보인다.
홈플러스는 이 매장에 50여 가지 친환경 시설을 설치,이산화탄소 등 오염물질 배출을 최대한 줄일 계획이다.
테스코그룹은 기후 변화에 대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점포 운영 효율화를 위해 태국 등 동남아에서 이 같은 그린 스토어 사업을 적극 펼치고 있다.
방콕에서 남쪽으로 40㎞ 떨어진 살라야의 테스코 로터스 매장 입구에는 20여m 높이의 흰색 풍력 터빈 3개가 눈길을 끈다.
점포 바깥에 작은 연못과 벤치가 있어 마치 공원에 온 듯한 느낌이 든다.
이 매장엔 투명 지붕,바이오 가스 발전기 등 70여 가지 첨단 에너지 절감 기술이 적용되고 있다.
이 곳의 풍력 터빈은 연간 1만㎾ 전기를 생산해 주차장 조명,타이어 공기 주입,휴대폰 배터리 충전 등에 이용된다.
푸드 코트 등에서 나오는 채소 폐기물로 만들어진 바이오 가스는 다시 푸드 코트에서 음식을 조리하는 전력으로 재활용된다.
살라야 매장은 올해 일반 매장에 비해 에너지 30%가량을 감축할 것으로 테스코 측은 예상하고 있다.
방콕=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