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파 배우 박광정이 폐암으로 투병중 이라는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며 많은 팬들의 안타까움을 사고 있다.

박광정은 21일 오전 SBS '김승현 정은아의 좋은아침'에 출연해 투병 사실을 공개했다. 그는 지난 3월 폐암진단을 받은상태. 하지만 그는 활동을 하차하지 않고 MBC 드라마 ‘누구세요’와 연극 ‘서울노트’의 연출 활동을 하며 항암치료를 받고 있다.

항암치료자체도 힘이 드는데 일까지 병행하느라 박광정은 체력적으로 많이 힘이 드는 상태. 하지만 치료 덕분에 병세는 많이 호전된 상태이다. 오히려 그는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주위에서 많이 걱정할까봐 조심스럽다"라며 전했다.

박광정은 92년 연극 '마술기계'의 연출자로 데뷔했으며 영화 '넘버3', '박대박' 등에서 개성 강한 역할로 주목받았으며 최근 인기 드라마 '뉴하트' 등에 출연했다.

한편, 지난 20일 제28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잠실에서 열린 두산베어스와 SK와이번스의 경기에 시구자로 나섰던 장애인 수영 국가대표인 김지은(25)씨가 나서 많은 네티즌들의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김지은 선수는 '뇌병변'이란 장애를 이겨내고 수영선수로 활동 중이며 170cm의 큰 키와 뚜렷한 이목구비로 많은 팬층을 확보하고 있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