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부담 극복이 관건 .. 굿모닝신한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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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신한증권은 21일 기업실적 결과에 따른 등락세가 단기적으로 영향력을 나타내고 있으나 전체적인 방향성에 있어서 커다란 변화를 점치기는 어렵다며 경기부담 극복이 관건이라고 지적했다.
김중현 굿모닝신한증권 애널리스트는 “미국의 경우 고용시장 악화 흐름이 가속화되고 있고, 물가상승에 따른 인플레 압력 또한 더욱 확산되는 모습이어서 경기침체 문제가 증시의 상승세에 걸림돌로 작용하는 구도는 쉽게 변하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 주에 발표된 미국의 신규실업수당 신청건수나 물가상승률 등의 지표에서도 이 같은 움직임이 확인되고 있어 당분간 추세적인 방향성에 있어서는 거시경제 지표들의 영향력이 강하게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봤다.
금주 발표되는 기존 및 신규주택 판매동향도 여전히 부진한 주택경기를 나타낼 것으로 예측되고 있어 그 결과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는 판단이다.
국내 증시의 경우, 지난 주에 비록 5주 만에 주간 기준 하락세로 돌아섰지만, 전약후강의 흐름을 통해 1700대 중후반에서 상대적으로 견조하게 유지되는 모습을 나타냈다고 전했다.
그러나 뚜렷한 자체 모멘텀이 부재한 상황에서 주 후반의 상승세에서도 장 후반 되돌림폭이 확대되며 기술적으로 음봉이 연이어 출현, 시장의 상승에너지 자체는 크게 제한 받는 양상이라고 풀이했다.
이 같은 움직임은 금주에도 크게 다르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현재 시장의 상승탄력 확대를 가로막는 삼성전자 등 최근의 반등 주도주들의 탄력둔화와 증권사 중심으로 일시적 개선세를 나타냈던 시장내 수급구도의 악화 가능성, 글로벌 경기침체 변수의 증시 영향력 확대라는 부분들이 여전히 별다른 변화를 보이지 않고 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따라서 금주 시장대응에 있어서도 경기선(景氣線)인 120일 이동평균선이 주된 저항선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했다. 오히려 최근 2주 동안 시장이 기간조정을 나타내며 횡보세를 이어가며 120일선이 1790선 아래로 낮아져 지난 주말의 지수 종가 1771P를 감안하면 추가적인 상승세를 기대할 수 있는 메리트는 크게 제한적이라고 봤다
실적발표에 따른 미시적(微視的)인 단기 변동성보다는 경기지표에 따른 거시적(巨視的)인 방향성에 주목해야 한다며, 현금비중을 늘리고 새로운 저가매수 시점을 모색하는 방어적인 대응 유지를 권했다.
한경닷컴 이혜경 기자 vixen@hankyung.com
김중현 굿모닝신한증권 애널리스트는 “미국의 경우 고용시장 악화 흐름이 가속화되고 있고, 물가상승에 따른 인플레 압력 또한 더욱 확산되는 모습이어서 경기침체 문제가 증시의 상승세에 걸림돌로 작용하는 구도는 쉽게 변하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 주에 발표된 미국의 신규실업수당 신청건수나 물가상승률 등의 지표에서도 이 같은 움직임이 확인되고 있어 당분간 추세적인 방향성에 있어서는 거시경제 지표들의 영향력이 강하게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봤다.
금주 발표되는 기존 및 신규주택 판매동향도 여전히 부진한 주택경기를 나타낼 것으로 예측되고 있어 그 결과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는 판단이다.
국내 증시의 경우, 지난 주에 비록 5주 만에 주간 기준 하락세로 돌아섰지만, 전약후강의 흐름을 통해 1700대 중후반에서 상대적으로 견조하게 유지되는 모습을 나타냈다고 전했다.
그러나 뚜렷한 자체 모멘텀이 부재한 상황에서 주 후반의 상승세에서도 장 후반 되돌림폭이 확대되며 기술적으로 음봉이 연이어 출현, 시장의 상승에너지 자체는 크게 제한 받는 양상이라고 풀이했다.
이 같은 움직임은 금주에도 크게 다르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현재 시장의 상승탄력 확대를 가로막는 삼성전자 등 최근의 반등 주도주들의 탄력둔화와 증권사 중심으로 일시적 개선세를 나타냈던 시장내 수급구도의 악화 가능성, 글로벌 경기침체 변수의 증시 영향력 확대라는 부분들이 여전히 별다른 변화를 보이지 않고 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따라서 금주 시장대응에 있어서도 경기선(景氣線)인 120일 이동평균선이 주된 저항선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했다. 오히려 최근 2주 동안 시장이 기간조정을 나타내며 횡보세를 이어가며 120일선이 1790선 아래로 낮아져 지난 주말의 지수 종가 1771P를 감안하면 추가적인 상승세를 기대할 수 있는 메리트는 크게 제한적이라고 봤다
실적발표에 따른 미시적(微視的)인 단기 변동성보다는 경기지표에 따른 거시적(巨視的)인 방향성에 주목해야 한다며, 현금비중을 늘리고 새로운 저가매수 시점을 모색하는 방어적인 대응 유지를 권했다.
한경닷컴 이혜경 기자 vix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