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정음이 약 4년 만에 가요 프로그램에 출연해 눈길을 모으고 있다. 황정음이 오랜만에 가요 프로그램에 나들이하게 된 것은 후배 가수 김종욱에게 힘을 실어주기 위한 것이었다.

20일 방송된 SBS '인기가요'에서 황정음은 순백색의 웨딩드레스를 입고 등장해 가수 김종욱의 ‘그대만이’의 무대에 올랐다.

이날 가수 김종욱은 노래를 부르며 황정음에게 프로포즈를 해 멋진 이벤트를 연출했다.

무대에 오르기전 황정음은 “비록 직접 노래를 부르지는 않지만 오랜만에 가요 프로그램에 출연하게 돼 가슴이 설렌다”는 소감을 전했다.

또한 “김종욱의 ‘그대만이’는 정말 달콤하고 감미로운 노래라 요즘 즐겨 듣고 있다.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며 후배 가수에 대한 응원 또한 잊지 않았다.

한편, 황정음은 2002년 그룹 슈가로 데뷔해 활동하다 2004년 11월 팀에서 탈퇴하며 연기자 활동을 선언했다. 현재 황정음은 MBC <내 생애 마지막 스캔들> 이후 CGV <리틀맘> 출연을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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