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그룹주 순항..삼성물산은 지배구조 변화 수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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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검 수사가 종결된 삼성 그룹주들이 일제히 순항 중이다. 특히 삼성물산이 향후 지배구조 변화의 수혜주로 떠오르고 있다.
21일 오전 9시 16분 현재 삼성전자가 1.20% 오른 것을 비롯해 삼성물산(4.14%), 삼성전기(1.84%), 삼성SDI(0.62%), 삼성화재(1.67%), 삼성증권(1.29%), 삼성카드(0.53%), 제일기획(0.39%) 등 그룹주 대부분이 상승세다.
오는 25일 실적 발표가 예정된 삼성전자의 경우 원/달러 환율 상승으로 인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으며, 부진했던 반도체 부문에서도 소폭이나마 가격이 인상돼 수급 개선 전망이 나오고 있다.
삼성물산은 특검 이후 그룹 변화와 맞물려 주목해야할 종목으로 꼽히며 높은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우리투자증권은 삼성그룹 지배구조 개편이 시작될 경우 삼성전자의 1대주주이자 제일기획 등 우량 계열사 주식을 보유한 삼성물산이 크게 주목받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아울러 최근 실적 회복에 따른 삼성전자 주가 상승이 삼성물산의 기업가치 상승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지적이다.
메리츠증권도 보고서에서 “삼성은 적은 비용으로 제조와 금융을 동시에 보유한 미국의 GE나 스웨덴 왈렌버그형 지주사 모델로 전환할 가능성이 있다”며 이 과정에서 삼성물산과 에버랜드의 합병 등을 전망했다.
한경닷컴 박철응 기자 hero@hankyung.com
21일 오전 9시 16분 현재 삼성전자가 1.20% 오른 것을 비롯해 삼성물산(4.14%), 삼성전기(1.84%), 삼성SDI(0.62%), 삼성화재(1.67%), 삼성증권(1.29%), 삼성카드(0.53%), 제일기획(0.39%) 등 그룹주 대부분이 상승세다.
오는 25일 실적 발표가 예정된 삼성전자의 경우 원/달러 환율 상승으로 인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으며, 부진했던 반도체 부문에서도 소폭이나마 가격이 인상돼 수급 개선 전망이 나오고 있다.
삼성물산은 특검 이후 그룹 변화와 맞물려 주목해야할 종목으로 꼽히며 높은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우리투자증권은 삼성그룹 지배구조 개편이 시작될 경우 삼성전자의 1대주주이자 제일기획 등 우량 계열사 주식을 보유한 삼성물산이 크게 주목받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아울러 최근 실적 회복에 따른 삼성전자 주가 상승이 삼성물산의 기업가치 상승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지적이다.
메리츠증권도 보고서에서 “삼성은 적은 비용으로 제조와 금융을 동시에 보유한 미국의 GE나 스웨덴 왈렌버그형 지주사 모델로 전환할 가능성이 있다”며 이 과정에서 삼성물산과 에버랜드의 합병 등을 전망했다.
한경닷컴 박철응 기자 her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