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강원도 원주 제36보병사단 훈련소에 입소하는 최홍만 선수가 취재진을 향해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최홍만은 "기쁜 마음으로 건강히 잘 다녀오겠다"면서 "제대 후에는 효도르 등 선수들과 한판 붙고 싶다"고 재무장의 발판의 의지를 엿보였다.

최홍만은 씨름선수 출신 격투기 선수로, 운동에 전념하기 위해 이번 군입대를 미루지 않고 복무하기로 결정했다.

훈련소에서 4주간의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후 최홍만은 25개월간 공익근무요원으로 대체 복무할 예정이다.

디지털뉴스팀 김명신 기자 s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