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사이엔씨는 난방기와 온수기 등에 사용 가능한 고성능의 CNT발열체 개발에 성공했다고 21일 밝혔다.

회사 측은 CNT발열체에 대해 순간적으로 700도까지 올리는데 수초의 시간밖에 걸리지 않고, 크기와 무게를 줄일 수 있어 가격경쟁력과 디자인 한계의 극복이 가능한 발열체라고 설명했다.

또 응용분야는 냉난방 겸용 에어컨, 순간 온수기, 정수기, 비데 등 가전분야의 거의 모든 제품이며, 시장규모는 국내시장 1조5000억원, 해외시장 20조원에 이를 것으로 회사 측은 보고 있다.

엑사이엔씨는 현재 국내외 유수기업에 납품을 준비 중이며 국내 주요 가전 업체와 신뢰성 테스트를 마치고 하반기 중 납품 예정에 있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박철응 기자 her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