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스칼 라미 WTO 총장 "도하협상 돌파구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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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무역기구(WTO) 도하개발아젠다(DDA) 협상이 진전을 보이면서 연내 타결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파스칼 라미 WTO 사무총장은 20일 가나 아크라에서 열린 제12차 유엔무역개발회의(UNCTAD) 총회에서 "향후 수주 내에 전 세계 무역 협상에 돌파구가 마련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이달 초 DDA 농업 협상에서 수출입국 간 최대 쟁점 중 하나인 민감 품목 지정과 관련한 논의가 성과를 거둔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이달 말이나 5월 초 농업 및 비농업 분야를 함께 놓고 고위급 협상을 진행한 뒤 각료 회의를 개최,세부 원칙을 최종 채택할 가능성이 있다.
세부 원칙이 채택되면 각국은 이를 바탕으로 이행계획서를 만들고 다자적인 검증 절차를 거치게 된다.
이 과정은 6개월 정도가 소요될 전망이어서 DDA 협상의 연내 타결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유병연 기자 yooby@hankyung.com
파스칼 라미 WTO 사무총장은 20일 가나 아크라에서 열린 제12차 유엔무역개발회의(UNCTAD) 총회에서 "향후 수주 내에 전 세계 무역 협상에 돌파구가 마련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이달 초 DDA 농업 협상에서 수출입국 간 최대 쟁점 중 하나인 민감 품목 지정과 관련한 논의가 성과를 거둔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이달 말이나 5월 초 농업 및 비농업 분야를 함께 놓고 고위급 협상을 진행한 뒤 각료 회의를 개최,세부 원칙을 최종 채택할 가능성이 있다.
세부 원칙이 채택되면 각국은 이를 바탕으로 이행계획서를 만들고 다자적인 검증 절차를 거치게 된다.
이 과정은 6개월 정도가 소요될 전망이어서 DDA 협상의 연내 타결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유병연 기자 yoob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