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생명은 업계 최초로 '전자청약 제도'를 보험설계사(FP)를 비롯한 모든 대면 채널로 확대 시행한다고 21일 밝혔다.

대상 상품은 종신보험,치명적 질병(CI)보험,연금보험,변액유니버설보험 등 15종이다.

전자청약은 고객이 보험사 홈페이지에 접속한 뒤 공인인증서를 이용해 보험에 가입하는 제도로 전화나 인터넷 등으로 가입하는 다이렉트 채널에서 부분적으로 운영돼 왔다.

설계사를 통해 가입할 경우 종이청약서에 자필 서명을 받는 등 절차가 복잡하고 시간도 많이 걸렸다.

장진모 기자 j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