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짱 수영선수’ 김지은, 시구 눈길 ‥ 장애 극복 사연도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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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일 제28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장애인 수영국가대표 선수인 김지은(25)씨가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SK전의 시구자로 나섰다.
이날 시구자로 나선 김지은씨는 멋진 자세로 마운드에서 공을 던져 관중들의 환호를 받았다. 관중의 환호에 김지은씨는 환하게 웃으며 손을 흔들어 관중에게 답례했다.
김지은씨는 뇌성마비·뇌졸중·뇌경색 등의 상위개념인 '뇌병변'이라는 장애를 가진 장애인 수영국가대표 선수. 지난해 7월 KBS2 '인간극장'에 소개된 바 있는 김지은씨는 '진정 사랑한다면 편'에 주인공으로 출연해 화제가 된바 있다.
'뇌병변'이라는 장애를 가지고 태어난 김지은씨는 어릴 때부터 잘 넘어지곤 해 친구들에게 놀림도 많이 받았으나 수영이 재활에 좋다는 남자친구의 권유로 수영을 시작해 국가대표의 자리까지 올랐다.
지난 20일 야구 시구자로 나선 김지은씨는 늘씬한 키와 예쁜 외모로 네티즌에 관심을 받으며 김지은 미니홈피도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김지은의 미니홈피를 방문한 네티즌들은 "운동 열심히 하셔서 더욱 더 건강한 모습으로 지내시길 바랄게요" "시구 잘봣어여,,시구 굿샷..항상 밝은 모습으로 건강하시길" "이 세상 그 누구보다 그 무엇보다 멋진 삶을 살고있는 당신을 존경해요 언제나 화이팅 입니다!!" 라며 응원의 글을 남겼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