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1800선 회복 … 28P 올라 3개월여만에 180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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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3개월여 만에 1800선을 회복했다.
글로벌 신용위기가 해소되고 있다는 관측이 잇따르면서 아시아 증시도 동반 강세를 보였다.
21일 코스피지수는 1.61%(28.58포인트) 상승한 1800.48로 마감됐다.
지난 1월10일 이후 처음으로 종가 기준으로 1800 고지를 탈환했다.
이로써 코스피지수는 연중 최저치를 기록했던 지난 3월17일 이후 상승세를 지속하며 226포인트 급등했다.
코스닥지수도 이날 0.98%(6.31포인트) 오른 650.06으로 장을 마쳤다.
외국인은 이날 유가증권 시장에서 3400억원 이상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이날 일본 닛케이평균주가도 1.63% 상승했으며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도 6% 이상 급등한 끝에 0.72% 오른 3116.98로 마감하는 등 아시아 주요 증시가 일제히 상승했다.
전문가들은 유동성 확대와 국내외 기업의 실적호조를 기반으로 앞으로 코스피지수가 1900선에 도전하는 양상을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주가가 그동안 크게 올랐던 만큼 단기적으로 추가 급등하기엔 부담이 클 것이란 지적이다.
홍성국 대우증권 리서치센터장은 "미국발 신용위기가 일단 어려운 상태를 넘겼다는 인식이 확대되면서 글로벌증시가 오름세를 타고 있다"면서 "코스피는 단기적으로 1850선까지 상승할 수 있지만 그 이상은 현재 체력으로는 쉽지 않아 보인다"고 진단했다.
박해영 기자 bono@hankyung.com
글로벌 신용위기가 해소되고 있다는 관측이 잇따르면서 아시아 증시도 동반 강세를 보였다.
21일 코스피지수는 1.61%(28.58포인트) 상승한 1800.48로 마감됐다.
지난 1월10일 이후 처음으로 종가 기준으로 1800 고지를 탈환했다.
이로써 코스피지수는 연중 최저치를 기록했던 지난 3월17일 이후 상승세를 지속하며 226포인트 급등했다.
코스닥지수도 이날 0.98%(6.31포인트) 오른 650.06으로 장을 마쳤다.
외국인은 이날 유가증권 시장에서 3400억원 이상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이날 일본 닛케이평균주가도 1.63% 상승했으며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도 6% 이상 급등한 끝에 0.72% 오른 3116.98로 마감하는 등 아시아 주요 증시가 일제히 상승했다.
전문가들은 유동성 확대와 국내외 기업의 실적호조를 기반으로 앞으로 코스피지수가 1900선에 도전하는 양상을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주가가 그동안 크게 올랐던 만큼 단기적으로 추가 급등하기엔 부담이 클 것이란 지적이다.
홍성국 대우증권 리서치센터장은 "미국발 신용위기가 일단 어려운 상태를 넘겼다는 인식이 확대되면서 글로벌증시가 오름세를 타고 있다"면서 "코스피는 단기적으로 1850선까지 상승할 수 있지만 그 이상은 현재 체력으로는 쉽지 않아 보인다"고 진단했다.
박해영 기자 bon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