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방송된 MBC '유재석 김원희의 놀러와'에 출연한 MC몽이 자신이 3년간 열애중인 여자친구가 있다고 밝혀 화제를 모으고 있다.

MC몽은 최근 자신과 관련한 루머에 대해 입을 열며 "여자친구에게 정말로 미안하다. 루머는 사실이 아니다."라며 "루머때문에 여자친구 이야기를 처음으로 꺼낸 것이다"라고 쉽지 않은 고백을 이어나갔다.

MC몽과 여자친구가 만난것은 3년전으로 유학중인 여자친구가 잠시 귀국한 틈을 타 지인의 소개를 받아 만나게 되었다고. MC몽은 여자친구가 종종 귀국할때 데이트를 즐기는 것을 제외하면 주로 국제전화를 통해 애정을 확인한다고 전했다.

함께 방송에 출연한 노홍철과 은지원은 "평소 절대로 말 못하게 하면서 자기 입으로 말할 줄은 몰랐다"라며 MC몽의 고백에 대해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이어서 이들은 "MC몽은 진정한 로멘티스트이다"라며 "여자친구를 위해 동영상 편집하는 법까지 배워 여자친구의 모습을 예쁘게 편집해 작품을 만들어 선물해 준다"라고 설명하기도 했다.

MC몽은 여자친구에게 "미안해..미안해..보고싶다"라고 하고 싶은말을 전했다.

한편, MC몽은 리얼 버리어티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을 통해 인기를 모으고 있으며 지난 17일 4집앨범 앨범을 내고 타이틀곡 '서커스'로 본격적인 가수 활동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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