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렉스, 신애에게 불러준 '뽀뽀하고 싶소'의 제목은 '남쪽 끝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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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 일요일 밤에'의 인기 코너 '우리 결혼했어요'의 소문난 잉꼬 커플 알렉스와 신애가 다시한번 화제로 떠올랐다.
지난주 김치담그기 미션에 이어 '봄소풍 도시락 싸기' 미션을 받은 이 커플.
두 사람은 소풍을 위해 샌드위치 도시락을 만들어 벚꽃놀이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을 선보였다.
피크닉을 나가기전 이 커플은 도시락을 만들며 장난을 치는 등 연인같은 부부의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부러움을 샀다. 정성스럽게 샌드위치를 만들기전 알렉스는 발목 부상을 당한 신애를 위해 뜨거운 물과 족욕 소금을 이용해 직접 발마사지를 해주며 다정한 모습을 보여줬다.
두 사람의 모습을 본 정형돈은 "아니 자기발이나 닦지"라며 핀잔을 줄 정도로 다정한 모습을 보여준 알렉스는 발 마사지 후 부드럽게 바디로션까지 발라주는 세심한 모습을 보여줬다.
알렉스는 속마음을 고백하는 시간에서 "지난주 녹화때 신애가 발에 기부스를 하고 있어 깜짝 놀랐다"라며 "신애에게 물어봤더니 지난주 복싱을 하다가 다쳤다고 말해 안타까웠다"라며 속마음을 고백했다.
이어서 알렉스는 신애와 함께 샌드위치 도시락을 만들던 중 '하찌와 TJ'가 부른 '남쪽 끝섬'을 틀어두고는 '뽀뽀하고싶소'라는 가사를 따라 부르며 은근한 고백을 남겼다.
시종일관 콧노래와 장난으로 다정한 모습을 과시한 두사람. 이 노래를 듣던 신애는 부끄러워 하며 함께 샌드위치를 만들었다.
이어 벚꽃놀이 데이트를 즐기러 나간 알렉스-신애 커플은 알렉스가 자신의 팔짱을 끼라며 스킨십 유도하자 신애가 부끄러워 했다.
또 소풍나온 유치원생들과 함께 기념 촬영을 하는 등 신애와 알콩달콩 즐거운 데이트를 즐겼다.
'우리 결혼했어요' 에서 알렉스-신애 커플의 하차설로 팬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가운데 제작진은 "아직 확실히 결정된 것이 없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는것으로 알려졌다.
방송이 나간 이후로 이 커플에 대한 시청자들의 관심을 입증시키듯 알렉스가 부른 '아이처럼'에 이어 하찌와 TJ가 부른 '남쪽 끝섬'이 다시한번 화제를 모으고 있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우리 결혼했어요'의 공식 '문제(?)커플'인 정형돈과 사오리의 새로운 모습으로 눈길을 끌기도 했다. 촬영 전날 과음으로 쉽게 잠자리에서 일어나지 못하는 정형돈. 사오리는 몇번이나 그를 깨우기 위해 애썼지만 소용이 없었다.
그렇게 잠에 취해있던 정형돈은 갑자기 잠자리에서 일어나더니 "내가 도시락 다 만들께"라고 말해 사오리를 놀라게 만드는가 하면 갑자기 지난해 알렉스가 불러 화제를 모았던 '아이처럼'을 부르는 모습을 보여 많은 호감을 사기도 했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