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미래에셋증권은 KTH가 2분기 폭발적인 성장을 보일 것이라며 '매수' 의견을 유지했다.

KTH는 21일 지난 1분기 매출액이 294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2%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11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고 공시했다.

미래에셋 정우철 연구원은 "수익성이 좋은 음악(링고 등) 및 영상(IPTV 등)의 매출 비중이 확대되고 있는 반면 수익성이 낮은 SI성 매출 비중은 축소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 같은 성장은 2분기에도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KT의 IPTV 사업에서 입지가 강화되고 있고, 4월부터 상용화 서비스를 시작한 신규게임 '십이지천2'의 성과도 올 2분기부터 가시화될 것으로 기대했다.

정 연구원은 "'십이지천2'는 당초 기대되지 않았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으며, 초기 월 매출액은 10억원 수준에 도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목표가는 1만3000원을 지속했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