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증권은 22일 LG생명과학의 신약 파이프라인(Pipeline)이 강화되고 있다면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9만5000원을 제시했다. 특히 당뇨병 치료제 'DDP-IV inhibitor LC15-0444'의 현재가치 1만3500원을 목표주가에 반영한다고 밝혔다.

이 증권사 김치훈 수석연구원은 "'LC15-0444'의 임상 1상이 완료됐으며, 'LB84451'의 기술수출을 통한 화학적 제제를 개발한 노하우와 기술력이 입증됐다"고 강조했다. 이로 인해 국내 영업부문의 강화와 수출지역 확대를 통한 지속적인 외형성장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또 "올해 매출은 주력제품의 매출 호조와 신제품 시장진입에 따른 판매호조로 전년대비 5.9% 증가한 2716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했다. 1분기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6% 성장한 609억원, 영업이익률은 2.7%포인트 증가한 7%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