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업계 PB] 주요상품 : 와이즐렉 호주 '타즈매니아' 쇠고기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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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는 호주 남단에 위치한 섬인 '타즈매니아'에서 생산되는 쇠고기를 지난 2월 말 PB 상품으로 출시해 판매하고 있다.
타즈매니아 생산물을 PB 상품화한 것은 일본의 세계적 유통회사인 이온(AEON)사에 이어 국내 업체로는 처음이다.
수입부위는 갈비 등 9개 부위로 일반 호주산 수입 쇠고기보다 가격이 15~20%가량 저렴하다고.타즈매니아는 호주 남단의 섬으로,세계기상기구(WMO)가 사람이 거주하는 곳 중 공기가 가장 깨끗한 지역으로 지정했을 정도로 청정한 자연환경을 갖추고 있다.
연중 풍부한 강수량으로 목초 생산이 언제나 가능해 천연 사료로 소를 비육할 수 있다.
내륙과 해협으로 구분된 지형적인 특성으로 내륙 질병이 전염되는 것도 차단할 수 있다.
호주 정부가 유일하게 '축산물 성장촉진제' 사용을 금지해 놓은 지역으로 쇠고기의 안전성을 인정받은 곳이다.
타즈매니아산 쇠고기는 가격 경쟁력에서도 강점을 갖고 있다.
목초로 소를 비육해 곡물사육의 고비용 구조를 개선할 수 있다.
현재 타즈매니아 쇠고기 수입국인 일본의 선호부위와 국내의 선호부위에 대한 차이를 이용해 국내 선호부위 위주로 구매하는 방법으로 원가를 낮추고 있다.
와이즐렉 프라임 우유는 부산우유에서 제조한 상품으로 최상급 1급 A원유에 비타민을 첨가했다.
2006년 10월 출시된 이 상품은 어린이뿐 아니라 성인들도 마실 수 있게 영양성분을 강화했다.
용기도 종이팩이 아니라 선도(鮮度) 등 상품 품질 유지가 용이한 PET병에 담아 차별화했다.
PB제품이라 처음 시장에 나왔을 땐 '저(低)품질'이란 오해를 받기도 했지만 롯데마트는 소비자들이 믿고 사먹을 수 있도록 전국 각 매장에서 무료 시음회를 열고 원산지와 제품 구성 재료 등을 알려 나갔다.
그 결과 출시 2개월 만에 매장에서 일반 상품들을 누르고 '기능성 우유(부가 영양소가 첨가된 우유)' 부문 중 매출 1위 상품으로 자리매김했다.
와이즐렉 프라임 우유의 매출 비중은 2006년 말 기능성 우유 전체 매출의 10%가량에서 지난달 20% 수준으로 대폭 높아졌다.
종류도 판매 초기 와이즐렉 프라임 우유 1품목에서 최근엔 와이즐렉 '프라임 칼슘우유''와이즐렉 프라임 후레쉬 우유' 등으로 상품 구색을 강화했다.
롯데마트가 지난 3월부터 PB상품으로 판매 중인 '와이즐렉 프라임 금강산 샘물'은 금강산에서도 물이 가장 좋기로 소문난 동석동 계곡의 화강암 틈 속에 저장된 천연광천수를 이용하고 있다.
특히 금강수는 연중 수온 8℃를 유지하고 맛이 뛰어난 물로 소문나 있다.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해외 명품 생수의 수질에 뒤지지 않는 1급수와 독특한 맛,합리적인 가격으로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했다.
롯데마트는 올해부터 국내 생수와 식음료 시장에서 점유율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금강산 샘물은 금강산 중에서도 생태 보전지역으로 지정된 동석동의 샘물로,산삼과 녹용이 스며있다고 해 '삼록수'라고도 불린다.
또 '한 사발을 마시면 10년이 젊어진다'고 해 금강산 관광객의 필수코스 중 하나로 알려져 있다.
화강암의 층화 및 구조균열을 통해 저장된 천연 광천수를 120m 심층부에서 취수한 이 물은 1994년 일본 수질학회 회장인 다카무라 교수의 조사 결과 세계에서도 우수한 수질로 판명났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장성호 기자 jas@hankyung.com
타즈매니아 생산물을 PB 상품화한 것은 일본의 세계적 유통회사인 이온(AEON)사에 이어 국내 업체로는 처음이다.
수입부위는 갈비 등 9개 부위로 일반 호주산 수입 쇠고기보다 가격이 15~20%가량 저렴하다고.타즈매니아는 호주 남단의 섬으로,세계기상기구(WMO)가 사람이 거주하는 곳 중 공기가 가장 깨끗한 지역으로 지정했을 정도로 청정한 자연환경을 갖추고 있다.
연중 풍부한 강수량으로 목초 생산이 언제나 가능해 천연 사료로 소를 비육할 수 있다.
내륙과 해협으로 구분된 지형적인 특성으로 내륙 질병이 전염되는 것도 차단할 수 있다.
호주 정부가 유일하게 '축산물 성장촉진제' 사용을 금지해 놓은 지역으로 쇠고기의 안전성을 인정받은 곳이다.
타즈매니아산 쇠고기는 가격 경쟁력에서도 강점을 갖고 있다.
목초로 소를 비육해 곡물사육의 고비용 구조를 개선할 수 있다.
현재 타즈매니아 쇠고기 수입국인 일본의 선호부위와 국내의 선호부위에 대한 차이를 이용해 국내 선호부위 위주로 구매하는 방법으로 원가를 낮추고 있다.
와이즐렉 프라임 우유는 부산우유에서 제조한 상품으로 최상급 1급 A원유에 비타민을 첨가했다.
2006년 10월 출시된 이 상품은 어린이뿐 아니라 성인들도 마실 수 있게 영양성분을 강화했다.
용기도 종이팩이 아니라 선도(鮮度) 등 상품 품질 유지가 용이한 PET병에 담아 차별화했다.
PB제품이라 처음 시장에 나왔을 땐 '저(低)품질'이란 오해를 받기도 했지만 롯데마트는 소비자들이 믿고 사먹을 수 있도록 전국 각 매장에서 무료 시음회를 열고 원산지와 제품 구성 재료 등을 알려 나갔다.
그 결과 출시 2개월 만에 매장에서 일반 상품들을 누르고 '기능성 우유(부가 영양소가 첨가된 우유)' 부문 중 매출 1위 상품으로 자리매김했다.
와이즐렉 프라임 우유의 매출 비중은 2006년 말 기능성 우유 전체 매출의 10%가량에서 지난달 20% 수준으로 대폭 높아졌다.
종류도 판매 초기 와이즐렉 프라임 우유 1품목에서 최근엔 와이즐렉 '프라임 칼슘우유''와이즐렉 프라임 후레쉬 우유' 등으로 상품 구색을 강화했다.
롯데마트가 지난 3월부터 PB상품으로 판매 중인 '와이즐렉 프라임 금강산 샘물'은 금강산에서도 물이 가장 좋기로 소문난 동석동 계곡의 화강암 틈 속에 저장된 천연광천수를 이용하고 있다.
특히 금강수는 연중 수온 8℃를 유지하고 맛이 뛰어난 물로 소문나 있다.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해외 명품 생수의 수질에 뒤지지 않는 1급수와 독특한 맛,합리적인 가격으로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했다.
롯데마트는 올해부터 국내 생수와 식음료 시장에서 점유율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금강산 샘물은 금강산 중에서도 생태 보전지역으로 지정된 동석동의 샘물로,산삼과 녹용이 스며있다고 해 '삼록수'라고도 불린다.
또 '한 사발을 마시면 10년이 젊어진다'고 해 금강산 관광객의 필수코스 중 하나로 알려져 있다.
화강암의 층화 및 구조균열을 통해 저장된 천연 광천수를 120m 심층부에서 취수한 이 물은 1994년 일본 수질학회 회장인 다카무라 교수의 조사 결과 세계에서도 우수한 수질로 판명났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장성호 기자 ja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