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전산망이 해킹당할 뻔 했다.

청와대와 국가정보원은 최근 청와대 전산망에 알 수 없는 접속이 폭주했고 해킹의 움직임이 조직적으로 보였던 것을 확인했다.

실제로 해킹 시도는 방화벽에 부딪혀 실패로 끝나 유출된 자료는 없었지만, 이전에도 이러한 시도가 있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그러나, 며칠 전에도 이러한 조직적 움직임이 포착됐고 국가 정보와 기밀을 누출하려는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기 때문에 앞으로 전산망 보안을 점검하고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한편, 국내 최대 쇼핑사이트 '옥션'의 해킹으로 유출된 천여 명의 개인정보가 중국사이트에서 팔리고 있는 것이 확인돼 충격을 주고 있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