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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유럽,미국 등 세계 곳곳에서 산업제품과 관련된 다양한 환경규제가 시행되고 있다.

수질 및 대기오염에 국한됐던 과거 규제와 달리 제품의 구성성분이나 취급, 유통방식에도 까다로운 잣대가 적용돼 국내 기업의 제품수출을 어렵게 하고 있다.

국내 수출기업들이 해외 환경규제에 대응할 수 있도록 돕는 컨설팅서비스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이유다.

㈜에코프론티어(대표 정해봉 www.ecofrontier.co.kr)는 이러한 환경 관련 기업컨설팅 분야에서 13년간 노하우를 쌓은 글로벌 브레인&비즈니스 그룹이다.

환경규제에 대한 최신 동향정보를 제공하고,이에 대한 해석과 대응전략을 서비스하는 데 탁월한 전문성을 지녔다.

최근 이 회사는 유럽연합(EU)의 신(新) 화학물질관리제도 'REACH(리치)'에 대한 컨설팅서비스를 개시했다.

리치는 유럽국가에서 제조되는 제품과 수입품에 사용되는 화학물질의 위해성을 평가함으로써 판매를 허가하거나 제한하는 제도로,지난 6월부터 유럽전역에서 시행됐다.

농수산물 등 일부를 제외한 모든 산업품목은 반드시 화학물질 위해성에 대한 등록과 평가과정을 거쳐야 한다.

㈜에코프론티어는 국내 기업의 유럽 수출활동이 원활히 이뤄지도록 화학물질 진단 및 리치 대응전략수립,대응체계구축,사전등록 의무대행,법률자문,솔루션 구축 등의 컨설팅을 제공한다.

또한, 보다 전문적인 서비스 제공을 위해 오는 5월에는 유럽 현지법인을 설립할 예정이다.

한편 ㈜에코프론티어는 지식경제부 산업기술기반조성사업의 일환인 국제 환경규제협약 대응 표준화 기반구축사업 'N-CER'의 위탁기관으로도 활동 중이다.

국제 환경규제에 발맞춘 종합정보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국내외 정보수집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규제준수 사전평가 도구 개발,기술인력 정보제공,온라인교재 개발 등을 수행하고 있다.

정해봉 대표는 "우리기업의 차별력은 막강한 글로벌 파트너사와 네트워크를 구축해 국내 수출기업 대상의 서비스는 물론 해외기업의 국내 진출 컨설팅까지 진행한다는 데 있다"며 "사내 지식정보센터를 통해 외주가 아닌 100% 자체 양성인력 만으로 서비스하는 것도 강점"이라고 말했다.

정 대표는 이어 "고객사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돕는 특화된 환경규제 기업컨설팅을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규술 기자 kyusul@hankyung.com